▲김효진 웨딩플래너
“사실 요즘같이 취업난이 심각한 때에 여성에게 열린 취업문은 남성에 비해 좁죠. 하지만 웨딩플래너는 섬세하고 감각적인 여성의 특수성이 인정받는 직업이에요.”
김씨는 타인과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을 좋아하고 트렌디한 감각에 밝은 사람이라면 웨딩플래너로서 커리어를 쌓음과 동시에 더 큰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웨딩플래너 3년차인 이기숙씨는 웨딩플래너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트렌드를 연구하고 서비스 마인드를 키워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기숙 웨딩플래너
결혼은 리허설이 없기 때문에 신랑신부 한 쌍 한 쌍에게 맞춤 결혼식을 기획한다는 생각으로 새로움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
“지금까지 수 백 번의 결혼식을 컨설팅했지만 한번도 직업적 권태기를 느낀 적이 없을 정도로 즐겁게 일하고 있어요. 매일 결혼하는 기분이랄까? 웨딩플래너는 행복바이러스 속에서 이 시대 전문 커리어우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최고의 직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