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의 나이로 LPGA 투어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알렉시스 톰슨.
미국 골프전문 사이트 골프위크의 21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톰슨의 에이전트 말을 인용해 톰슨이 다음 주에 열리는 LPGA 퀄리파잉스쿨 2차 예선에 출전하지 않는다. 대신해 LPGA 사무국에 청원서를 제출해 특별 승인을 통한 정식 멤버가 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톰슨의 에이전트인 보비 크로이슬러는 “이번 주는 아일랜드에서 솔하임컵이 열리기 때문에 다음주 미국으로 돌아오는 마이클 완 LPGA 커미셔너와 만나 톰슨의 정식 입회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톰슨은 지난 19일 막을 내린 나비스타 클래식에서 LPGA 투어 역대 최연소 우승자가 됐지만 18세 이상으로 제한한 LPGA 규정 때문에 정식 회원이 되지 못한다. 규정대로라면 톰슨은 올해 퀄리파잉스쿨에 응시할 수도 없지만 LPGA 사무국의 출전 허락을 받아 1차 예선을 1위로 통과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