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속 송편만 잘 먹어도 고급 아이템 획득

입력 2011-09-07 16:02 수정 2011-09-0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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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민족 최대 명절 추석 맞아 이벤트로 분주

게임업체들이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아이템과 경험치 등을 제공하는 '송편'을 소재로 한 이벤트들이 많아 유저들은 온라인 게임 속 송편만 잘 먹어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7일 엔트리브소프트에 따르면 ‘말과 나의 이야기, 앨리샤(이하 앨리샤)’에서는 게임 플레이 도중 송편 재료가 들어있는 복주머니를 모으면 아이템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9월 21일까지 실시한다. 또 전통 의상 아이템을 출시하고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앨리샤를 오후 1시~9시에 즐기면 캐롯, 캐릭터와 말 경험치 2배 획득이 가능하다.

엔트리브소프트의 트릭스터도 송편, 한과 등 추석 음식을 만드는 퀘스트를 수행하면 추석맞이 특별 아이템이 선물로 증정되는 이벤트를 28일까지 실시한다.

KTH 올스타의 성인 무협 RPG ‘십이지천2’는 이벤트 기간 동안 몬스터 사냥 및 PVP 시 획득할 수 있는 ‘축, 한, 가, 위’ 아이템으로 송편 아이템을 만들면 만년천금, 역천부, 근력단 등의 게임 아이템을 제공하며, 송편을 만든 유저들을 추첨해 진옥은석, 적호 등을 추가로 증정한다.

엠게임의 드래곤 소재의 최신 온라인 게임 ‘워오브드래곤즈’도 10일부터 13일까지 몬스터를 사냥하면 캐릭터의 능력치가 상승하는 송편 아이템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네오위즈게임즈의 게임포털 피망에서 서비스하고 레드덕이 개발한 밀리터리 FPS ‘아바(A.V.A)’는 9일부터 28일까지 매일 1회 제공하는 송편으로 푸짐한 유로 및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송편 이외의 한가위의 마스코트인 달과 토끼를 소재로 한 이벤트들도 눈에 띈다. JCE의 인기 온라인 농구게임 ‘프리스타일’은 한가위 로켓 달토끼 미션 이벤트를 오는 14일까지 실시한다. 이것은 이벤트 참가자에게 게임 최초 접속과 함께 3만 포인트가 주어지며, 단계별 판수에 도달할 때마다 복주머니와 로켓 달토끼 세트가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온네트에서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온라인 골프 게임 ‘샷온라인’은 20일까지 '달에게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를 통해 원하는 아이템과 갖고 싶은 이유를 기재하는 회원들 중 총 190명에게 고급 아이템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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