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오는 9일 사회투자책임지수 등 22개 주가지수의 구성종목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지수별 변경 종목수는 사회책임투자지수 20종목, 환경책임투자지수 11종목, 기업지배구조지수 5종목, 배당지수 11종목, 녹색산업지수 4종목, KRX 섹터지수(17종) 17종목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정기변경부터는 사회책임투자지수 및 환경책임투자지수의 평가모형으로 기존의 외국평가모형(Riskmetrics社의 Innovest) 대신 한국지배구조원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평가모형을 활용, 심사를 수행했다”며 “국내 기업환경을 보다 적절히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사회책임투자지수에 신규편입된 종목은 두산, 한국타이어, 현대해상, SK네트웍스, LIG손해보험 등 20개 종목이며 환경책임투자지수에는 하이닉스, 제일모직, 삼성전기, S-Oil, 호남석유 등 11개 종목이다.
또 기업지배구조지수에는 현대제철, 외환은행, 현대모비스, 현대엘레베이터, NHN 등 5개 종목이 새로 포함됐고, 배당지수에는 삼양사, SK네트웍스, 이수화학, 동안산업 등 11개 종목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녹색산업지수에는 금호전기, 삼성전자, 한화케미칼, 광명전기 등 4개 종목이 신규로 들어왔고 KRX섹터지수에는 반도체 부문에 덕산하이메탈, 멜파스 정보통신분야에 SK C&C, 테크노세미켐, 필수소비재에 진로, 남양유업 등 총 241개 종목 중 17개 종목이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