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장학회 장학생들이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주요 과목에 대한 무료 지도를 하고 있다.
삼천리는 재단법인 천만장학회 장학생들이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학습지도 프로그램인 ‘드림스쿨’에 동참, 한 달 간 학습지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학4년간 등록금을 전액 지원받는 천만장학회 장학생들은,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해 아동청소년보육시설인 ‘안양의 집’ 초등학생들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주요 과목을 중심으로 무료 지도했다.
이 외에도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는 1박2일간 ‘2011년 하계 수련회’를 겸한 자원봉사활동도 실시했다.
또한 이들은 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무의탁 노인들의 치매예방을 위해 직접 수화공연을 실시하고, 정신지체 장애아들의 수업지도를 함께했다. 봉사활동 후에는 네트워크 및 봉사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천만장학회 측은 장학생들에게 자신이 받은 혜택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고, 그 과정에서도 나눔의 의미를 잊지 않기를 당부했다.
한편 재단법인 천만장학회는 1987년 삼천리그룹 창업주인 고(故) 이장균 명예회장의 장남인 고 이천득 부사장과 차남인 삼천리그룹 이만득 회장이 각각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