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화물자동차 악트로스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리콜)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07년 7월14일부터 올 1월12일 사이에 제작된 악트로스 990대이다.
이들 차량에서는 엔진 배선고정 장치와 전기배선의 간섭이 발생해 피폭이 벗겨지는 현상과 엔진오일 점검용 구멍 마개가 이탈해 엔진 오일이 샐 경우 화재를 초래할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4일부터 다임러트럭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간섭방지용 커버 설치, 이탈방지용 마개설치를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