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봇고등학교(교장 이상범)가 오는 25일부터 9일간 러시아 청소년을 위해 ‘로봇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워크숍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국제교육협력원이 주관하고 해외교육협력프로젝트의 일환을 열리는 것이다. 특히 러시아 사하공화국 야크추크의 연방대학교(North-Eastern Federal University)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워크숍 기간 동안 서울로봇고 학생 10명과 인솔교사는 러시아 중·고·대학생 30명에게 서울로봇고의 로봇교육과정을 소개한다. 또한 국내 기업체의 로봇 키트를 활용한 로봇조작과 프로그램을 개별지도하게 된다.
서울로봇고는 이 워크숍을 통해 로봇교육의 국제화를 지향하는 학교의 위상을 제고할 예정이다. 더불어 학생들에게 해외교육 프로젝트의 수행 경험을 획득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고취시킬 계획이다.
한편 서울로봇고는 러시아 로봇 워크숍을 수행한 뒤 내년에는 APEC 국제교육협력원과 공동으로 국제로봇캠프와 국제로봇경진대회를 유치할 뿐 아니라 학생들의 해외 인턴 및 해외 취업 기회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