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오는 7월 1일부터 ‘올레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를 기존 13개국에서 유럽과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지역까지 확대하여 총 36개국에서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올레 데이터로밍 무제한’은 해외에서도 휴대폰이나 태블릿PC를 통해 국내에서처럼 무제한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번 이용국가 확대로 영국, 프랑스, 독일, 스웨덴, 덴마크 등 유럽 19개국과 이집트,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도 안심하고 데이터로밍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일 1만원에 ‘북미-유럽-아프리카’, ‘아시아-오세아니아’, ‘중국-홍콩-마카오’ 등 권역별 요금이 적용되어 여행 중 인접국가를 이동해도 데이터로밍 무제한 혜택이 유지되며, 공항 로밍센터에서 신청하는 고객에 한해서 올레 와이파이로밍도 무제한으로 제공되어 페이스타임이나 대용량 파일전송도 손쉽게 할 수 있다.
특히, 무제한 데이터로밍 서비스 신청 고객에게 해외 제휴사업자 네트워크 자동연결 시스템을 국내 유일하게 적용하여, 네트워크 수동설정 불편이 사라지고, 예상치 못한 요금이 발생할 가능성을 없애 방학을 맞아 해외에 혼자 나가는 청소년이나 단말기 설정을 어려워하는 고객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출국 전에 로밍콜센터(1588-0608)나 올레닷컴(www.olleh.com)의 로밍 부가서비스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KT 무선데이터사업본부 한원식 본부장은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 가입고객들의 이용패턴을 분석한 결과, 평균적으로 100MB이상의 무선인터넷을 사용하여 약 67만원의 로밍요금 절감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용가능 국가를 업계 최대수준인 36개국으로 늘려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 적용국가 확대와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1일부터 8월 말까지 올레닷컴(www.olleh.com)에서 ‘Go&Stop 로밍 퀴즈’, 올레 로밍 레시피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하며, 참여고객은 추첨을 통해 맥북에어, 아이패드2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KT 로밍이벤트 내용을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주변 친구들과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매주 20명에게 기프티쇼를 제공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올레닷컴 및 올레모바일블로그(smatblog.olle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