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도너츠는 튀기지 않고 굽거나 찐 구움도넛과 스팀도넛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구움 도넛은 ‘엄마가 구운 도넛’이라는 콘셉트로 ‘촉촉한 초코링’과 ‘촉촉한 건강링’ 2종이다. 엄마가 오븐에 직접 구워주는 도넛처럼 달지 않고 담백한 맛이 특징.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두 가지 식감을 동시에 느끼는 재미가 있다.
‘촉촉한 초코링’은 초코링 베이스에 초코와 진한 향의 치즈가 눈처럼 녹아있어 초코와 치즈의 이색적인 조화를 느낄 수 있다. ‘촉촉한 건강링’은 촉촉한 링 베이스에 아몬드, 해바라기씨, 호두 등 다양한 견과류가 토핑 돼 담백함이 극대화 됐다.
스팀 도넛 ‘내가 찜한 치즈’와 ‘내가 찜한 블루베리’는 100℃에서 찐 도넛으로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제품명의 ‘찜한’이란 단어는 ‘찌다’와 ‘선택한다’의 이중적 의미가 담겨있어 고르는 재미까지 있다.
‘내가 찜한 치즈’는 3가지 종류의 치즈가 들어있어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노란색의 컬러는 달콤한 치즈 맛을 연상시킨다. ‘내가 찜한 블루베리’는 여성들이 선호하는 블루베리와 크렌베리가 쏙쏙 박혀있고 블루베리의 보라색 컬러가 식감을 자극한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도넛은 튀긴 제품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다양한 신제품들을 선보였다”며“늘 소비자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새로운 방식과 재료를 활용한 새롭고 맛있는 도넛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