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존슨앤드존슨(J&J)메디칼이 세계적인 인재경영 컨설팅사인 에이온휴잇(Aon Hewitt)이 선정하는 '한국최고의 직장(Best Employer)' 톱(Top)10에 200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한국J&J메디칼은 올해 헬스케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뽑혔다.
한국최고의 직장은 에이온휴잇이 지난 2001년부터 2년마다(2005년 제외) 매회 10개사를 선정해 왔다. 이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직원 대상 의견 조사, 대표이사(CEO) 인터뷰, 인재관리, 성과관리, 기업전략 등의 인사제도조사 결과에 대한 선정위원회의 독립적인 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 수상기업을 정한다.
이 시상식은 지난 26일 서울 삼성동의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박경미 한국 에이온휴잇 대표, 장용성 매일경제 주필, 에이미 잭슨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대표, 그리고 심사위원단 자격으로 SK그룹 김신배 부회장, LG전자 김영기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는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증권, 현대중공업, 포스코, SC제일은행 퀄컴, 한미글로벌, 새트릭 아이, 램 리서치(이상 무순) 등이 '한국최고의 직장 Top10'에 선정됐다.
한편 '한국최고의 직장'에 선정된 10개 기업은 아시아태평양 최고의 직장 2011의 후보가 될 자격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