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전통의 뉴욕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은 19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한국의 오래된 나무 살리기'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금 4000만원을 환경 보호 단체 ‘생명의 숲’ 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2010년 키엘의 베스트셀러 수분크림 ‘울트라 훼이셜 크림 점보 사이즈’의 판매 수익금 중 일부로 우리나라의 소중한 자연 문화 유산인 숲을 지키는 NGO단체 ‘생명의 숲’을 통해 향후 1년 동안 전국에 있는 네 그루의 오래된 나무를 지키고 보호하는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키엘의 '오래된 나무 살리기' 캠페인은 지난 2010년 10월부터 시작됐으며 한국의 유서 깊은 역사를 간직한 오래된 나무들을 지키고 보호하는 캠페인이다. 음악감독 박칼린, 시골의사 박경철, 스케이트 선수 이규혁, 영화 배우 한지혜씨가 나무 지킴이로 참여해 지킴이들의 나무 사랑 메시지가 담긴 한정판 제품을 판매한다.
이선주 키엘 코리아의 브랜드 매니저 상무는 “키엘은 전세계적인 환경 보호 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자연과 전통을 지키고 보존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특히 2011년은 키엘의 탄생 160주년을 맞이하는 해인 만큼 다양한 사회 환원과 환경 보호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공헌한다는 미션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