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치킨 4000원·김밥 500원·초밥 295원 판매

입력 2011-04-14 08:33 수정 2011-04-1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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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본격적인 봄나들이 철을 맞아 ‘착한 먹거리’ 3종을 20일까지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상품은 ‘착한 치킨’, ‘착한 김밥’, ‘착한 초밥’ 3종으로 나들이시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먹거리를 시중 반값 또는 3분의 1 수준의 파격적인 가격에 마련했으며, 전국 123개 홈플러스 전 점포에서 즉석 조리해 판매한다.

우선 14~15일에는 ‘착한 치킨’(600~700g/마리)을 4000원 초특가에 판매한다. HACCP 인증시설에서 가공한 국내산 계육에 갈릭 튀김가루를 입혀 트랜스지방 ‘제로’의 순식물성 기름으로 튀긴 후라이드 치킨으로 총 2만5000여 마리 물량을 준비해 점포별 이틀간 평균 200마리(1인당 2마리 한정)를 판매한다.

16~17일에는 시중보다 중량은 늘리고 가격은 크게 낮춘 ‘착한 김밥’(1줄)을 500원에 마련했다. 우엉, 단무지, 당근, 오이, 맛살, 햄, 계란 등 7가지 속 재료를 푸짐하게 넣어 시중보다 중량이 20% 가량 크다.

18~20일 3일간은 개당 295원 수준의 ‘착한 초밥’(17입/팩)을 판다. 훈제연어, 광어, 초새우, 장어구이, 한치, 계란구이 등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6가지 아이템 17개를 한 세트로 구성해 5000원에 마련했으며, 점포별 3일간 평균 300세트(1인당 2세트 한정)을 판매한다.

이 밖에도 홈플러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봄나들이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봄나들이 먹거리 최대 50% 할인전’을 실시, 딸기(1kg/특/박스) 9800원, 네이블 오렌지(특/개) 800원, 미니 바나나(봉) 3280원, 안심한우 불고기(100g) 2780원, 제주 은갈치(특대/마리) 7900원 등 최대 40% 싸게 판다.

배창휘 조리제안팀 팀장은 “최근 식품 물가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좋은 품질의 먹거리를 최저비용으로 구매해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자체 마진을 축소해 이번 ‘착한 먹거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대중이 즐겨 찾는 먹거리들을 중심으로 더욱 착한 가격의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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