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은 지난 11일 발생한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일본의 협력사 아이리스에 6000만원 상당의 광동옥수수수염차를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광동옥수수수염차의 일본 내 판매 거래업체인 아이리스는 본사가 이번 지진으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센다이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공장 건물과 일부 직원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광동제약 측은 피해지역에 식수와 주요 생필품 공급이 절실한 점을 감안, 현재 아이리스사를 통해 일본 내에 판매 중인 광동옥수수수염차 60000병(340ml 기준)을 무상 지원하기로 해 빠르면 이달 내에 현지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이리스는 이번에 제공받는 광동옥수수수염차 물량 전체를 지진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 줄 계획이다.
광동제약 홍보실의 이정백 상무는 "최수부 회장이 일본 재해 소식을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던 중 이번 안을 내놓았고 아이리스도 깊은 감사와 함께 제안을 수락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