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여자축구발전을 위해 후원에 나선다.
한국거래소는 7일 서울사옥 19층 회의실에서 한국여자축구 발전 및 저변확대를 위해 한국여자축구연맹과 '여자축구 지원을 위한 공식 후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RX 한국여자축구 희망 프로젝트'로 이름 붙여진 이번 후원사업은 거래소가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스포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사항으로 KRX는 향후 3년간 총9억원의 후원기금을 조성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기금을 재원으로 거래소는 3월부터 매월 전국초중등학교 유소녀 축구꿈나무 총60명에게 매월 20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유소녀 축구단 운영 전국 초중등학교 총26개교에 매월 50만원의 축구지원금을 지원하게 된다.
김봉수 이사장은 "이번 후원협약이 2015년 여자축구월드컵 우승 등 한국여자축구의 지속적인 성장에 밑거름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