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지난해 순익 107억…전년比 '흑자전환'

입력 2011-02-2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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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1인칭슈팅(FPS)게임 선도기업 드래곤플라이는 2010년 연간 실적발표를 통해 견조한 국내성장과 해외매출 증대에 힘입어 안정적 매출을 통한 흑자실현을 이뤘다고 22일 밝혔다.

드래곤플라이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55억7900만원으로 전년대비 2.1%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3% 늘어 355억4300만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107억2600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 또 이를 근거로 외부 회계감사를 수감해 향후 확정 손익을 공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스페셜포스의 안정적인 수익성이 2010년에도 유지돼 전년대비 3.3%의 외형성장을 이뤘으며 특히 당기순이익의 경우 합병에 따른 단기적 손익 왜곡현상이 모두 개선되고 회사의 우량한 수익구조가 반영, 대규모 흑자 전환을 이뤘다는 것이 드래곤플라이측의 설명이다.

매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해외매출의 경우 179억1320만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고 2009년 대비 매출액 17.33% 성장했다. 스페셜포스는 현재 3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특히 태국과 필리핀에서 전체 온라인게임순위 1위를 차지하며 해외매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올해 상반기 상용화 예정인 솔저오브포춘 온라인을 필두로 스페셜포스2,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아발란체 등 총 6~7개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에 있다.

드래곤플라이 박철우 대표는 “스페셜포스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통한 수익강화가 작년 한해 안정적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던 원동력 이었다”며 “올해는 FPS 게임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신작출시를 통해 매출 다변화를 이어가는 한편, 지속적인 해외시장 확대전략을 통한 차별화된 실적으로 성장 추세를 더욱 강력하게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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