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25일부터 상용화 돌입…아이온과 진검승부

입력 2011-01-1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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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1만9800원, 90일 4만7500원 요금제 선봬

NHN이 운영하는 게임 포털 한게임이 서비스하고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한 차세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가 오는 25일부터 정식서비스에 돌입한다.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이 2011년 첫 업데이트인 2.5 버전(주신의 부름)을 26일 부터 시작할 것으로 알려져 또 한번의 진검승부가 불가피하게 됐다.

19일 NHN에 따르면 테라는 공개시범서비스 첫 날 최고동시접속자수 16만명을 기록하고 지난 주말에는 최고동시접속자수 20만명을 돌파하는 등 고객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NHN은 정식서비스 시작에 맞춰 30일 이용권(1만9800원), 90일 이용권(4만7500원), 3시간 이용권(3000원), 30시간 이용권(1만5000원)등의 요금제를 선보인다.

정식 서비스에 앞서, 금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정식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사전 결제하는 고객에게 할인혜택과 게임 내 아이템을 제공하는 '테라 예약결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30일 이용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21.7% 할인 서비스와 함께 25레벨(로크의 핏방울 목걸이), 35레벨(세렌의 모래 반지) 이상 사용 가능한 게임 아이템을 증정한다. 또 90일 이용권 구매 고객에게는 두 개의 아이템 외에 20레벨(스킬교본 백색 군마 소환) 이상 사용 가능한 아이템을 추가로 증정, 보다 게임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신규 컨텐츠도 업데이트된다. 15개의 신규 사냥터와 2개의 신규 인스턴트 던전 등 미공개 지역이 개방되며, 레벨 제한이 50으로 상향된다. 또 유저 간 전투 (PvP, Player versus Player)의 시작인 전장 시스템과 정치 시스템이 공개된다.

한편 테라는 비공식 프로그램(BOT) 사용이 확인될 경우, 강력한 이용제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이용제한 조치를 통해 건전한 게임문화 형성과 게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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