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23일 연말연시를 앞두고 온정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서울특별시립 브릿지센터에서 '급식 자원봉사활동'을 가졌다.
브릿지센터는 2002년 11월에 설립되어 거리노숙인 응급보호 및 기초생활 서비스 보장을 통해 이들이 가정과 사회의 제자리로 돌아가는 데 가교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 김태영 신용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20여명이 노숙인 400여명을 대상으로 급식 자원봉사를 펼쳤다. 아울러‘사랑의 쌀’20kg 포장 100포를 브릿지센터에 전달해 노숙인 등 소외계층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농협은 2007년부터 '지역공동체 행복나눔운동'의 일환으로 공익상품 판매에 따른 수익의 일부를‘공익기금’으로 출연하여 전국 216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사랑의 쌀 나눔운동’을 전개해 왔다. 11월말 현재 37억원(20kg 쌀 약 13만포)가량을 소외계층에 지원하는 등 농촌 및 지역사회 발전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 청와대를 시작으로 행정안전부, 감사원, 대한석탄공사, 대한주택보증, 교통안전공단, 한국주택금융공사, 사법연수원 등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으로 ‘사랑의 쌀 나눔운동’을 확대해 우리 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농협은 향후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지역공동체 행복나눔운동'을 정부부처는 물론 대형 공공기관, 기업체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전국적 확산을 위해 지역 내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1사무소 1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는 등 범국민적 운동으로 정착시키는데 역량을 총동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