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강남역 고민남, 고민 해결했다?
- 고민남, 고민 해결하고 떠나 빈 의자만 덩그러니 재 등장
-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활용한 마케팅 기법으로 인기
지난 11월 강남역 부근에 나타나 독특한 모습으로 빈 의자에 덩그러니 앉아 무언가 한참을 고민하던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던 일명 ‘고민남’이 다시 등장했다. 이번에는 고민을 하던 모습의 고민남이 아니라 고민을 해결하고 떠나간 빈 의자만이 덩그러니 남아있는 것. 마치 허물을 벗은 것처럼 고민남이 입고 있던 옷과 고민남이 읽고 있던 책, 끄적거렸던 종이들만 주변에 흩어져 있다.
한편, 지난 11월 계란녀, 사과녀에 이어 등장한 고민남은 강남역 인근에서 미이라와 같은 외모에로뎅의 생각하는 남자를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 그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이번 고민남을 기획한 다이렉트 잉글리쉬 이근필 본부장은 “최근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 이용자가 많아지면서 이를 이용한 바이럴 마케팅이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고민남 역시 보는 많은 이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자아내어 입소문을 내기 위한 SNS마케팅의 일환으로 진행, 강남역 부근을 지나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화제가 된 바 있다”고 말했다.
* 다이렉트 잉글리쉬
파고다교육그룹과 세계적인 영어교육기관인 링구아폰(Linguaphone)이 다년간의 연구를 통해 공동 개발한 ‘다이렉트 잉글리쉬’는 전세계 20여 개국, 60 센터에서 운영하며 지금까지 5만 명 이상의 수강생을 배출한 일대일 영어회화 전문학원이다. 국내에는 1998년 2월 압구정에 처음 개원하였으며, 현재 총 7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