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 마블캅스’는 CJ인터넷과 PC방 전문유통마케팅 기업인 미디어웹아이가 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 사이버테러대응센터와 함께 운영하게 되며, ‘사람을 찾습니다’, ‘불법거래검색소’, ‘마블틴틴놀이터’ 및 ‘우리동네 건강한 PC방 찾기’ 등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사람을 찾습니다’는 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와 함께 전국 51만개의 PC방 컴퓨터를 통해 실종아동, 가출 청소년 등에 대한 정보를 노출하는 내용으로 아이들을 가족의 품으로 인도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할 예정이다. 경찰청에서 요청할 경우 긴급 공개수배에도 활용될 수 있어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것이 CJ인터넷 측의 설명이다.
‘불법거래검색소’는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가 운영하는 온라인 범죄 예방 정보 서비스인 ‘넷두루미’와 연계해 각종 전자상거래가 많이 발생하는 PC방에서의 불법거래를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하도록 도움을 줄 전망이다.
한국YMCA와 함께 하는 ‘마블틴틴놀이터’는 청소년들에게 맞는 재미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토론 및 덧글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PC방을 건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출동! 마블캅스’는 CJ인터넷이 게임회사로서 아동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PC방 이용을 위해 기획했으며 미디어웹아이가 기부한 PC방 광고를 통해 전국 8500개 PC방 51만개의 PC 관리프로그램을 통해 캠페인이 전개된다.
CJ인터넷 남궁훈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은 많은 아동 청소년들이 이용하는 PC방을 보다 건전하고 유용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이용환경을 개선하려는 목적에서 기획됐다”면서 “경찰청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