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비즈니스서밋]GS, 에너지 효율 전도사로 나선다

입력 2010-11-05 12:32 수정 2010-11-0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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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동수 GS칼텍스 회장
GS그룹은 화학공학박사인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을 앞세워 대기업의 에너지 효율화 전도사로 나선다.

허 회장은 G20 비지니스서밋 기간 중 녹색성장분과위원회 에너지효율 워킹그룹의 멤버로 참여해 대기업의 에너지 효율화/온실가스 감축 노하우를 중소기업 등 협력업체에 지원함으로써 상생 및 국가에너지 효율화를 공고히 하고 에너지 효율화 기술지원을 통한 진정한 ‘녹색 상생 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명확하고 지속적인 제도의 마련이 필요함을 역설할 예정이다.

G20 비즈니스서밋에서는 무역노출도, 탄소집중도 등을 고려해 전 세계에서 사용가능한 필수품은 어떤 지역에서라도 생산할 수 있도록 세계적으로 산업별 온실가스 규제 벤치마크를 설정해 기업들이 경쟁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야 됨을 강조할 계획이다.

허동수 회장은 특히 녹색 성장 달성을 위한 수송부문의 발전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수소연료 전지차와 전기차에 대한 관련 소재 산업의 육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할 예정이다.

또 중단기적으로 각국의 연비 및 환경규제를 충족시킬 수 있는 클린디젤차와 하이브리드차의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클린디젤차 등의 관련 산업 육성 및 세제 혜택 등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한다.

한편 GS칼텍스는 서울시내 주유소 및 충전소에 G20 정상회의 성공기원 플래카드를 부착하고 GS타워 경관 조명을 활용한 홍보물 상영 등으로 G20 성공적 개최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GS는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는 모든 국민의 뜻을 담아 지난달 25일부터 행사가 끝나는 다음달 12일까지 야간에 그룹 차원에서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외관 벽면 LED(Light Emitting Diode 발광다이오드) 경관조명을 활용한 홍보영상물을 상영하고 있다.

홍보영상물은 G20을 상징하는 청사초롱 엠블렘과 “성공적 개최를 기원합니다”라는 메시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GS타워를 바라보는 강남역, 동호대교, 도곡동 방면 등에서 조망이 가능하다.

GS는 지난 2005년 12월부터 GS타워에 국내 최초로 최첨단 LED 경관조명을 실시하여 서울 시민들에게 선진국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도심의 야경을 연출하고 있다.

GS타워는 최근 조명과 예술을 첨단과학 기술과 융합하여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컨셉으로 한 미디어 아트 작가의 작품 ‘사람이 걸어가는 모습’, ‘바람개비’, ‘Flower’, ‘민들레 홀씨’ 등의 영상을 담아내는 등 강남의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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