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도심의 일상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건강함

입력 2010-11-0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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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호텔 “사계절 내내 낭만을 즐기다”

찌는 듯한 무더위에만 수영장을 간다고 생각한다면 오산. 요즘 호텔 수영장들은 사계절 내내 각기 다른 특색으로 수영과 추억을 즐길 수 있게 꾸며 놨다. 갑자기 온도가 떨어지면서 분위기에 젖는 가을, 가을의 낭만을 특급호텔 수영장서 즐겨보는 건 어떨까.

통유리를 통해 들어오는 가을 햇살에 여유로운 수영을 즐기고 야자수가 어우러진 이국적인 분위기로 변신한 야외수영장에서는 연인과 달콤한 말을 속삭여 보자.

▲파크 하얏트 호텔
◇아찔한 수영을 즐기는 곳 ‘파크 하얏트’= 파크 하얏트 서울의 최고층에 위치한 수영장은 높고 넓은 통창을 통해 낮에는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수영할 수 있다.

밤에는 눈부신 도심의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어 로맨틱하고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일반 수영장과는 달리 수영장 가장자리가 보이지 않는 인피니티 풀 (infinity pool) 형식으로 제작돼 마치 물이 도심 한가운데로 떨어지는 듯한 아찔한 느낌을 준다.

통 유리를 통해 들어오는 자연 채광에 따라 수영장의 조명도가 달라져 매 시간마다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시시각각 바뀌는 수영장 천장의 조명과 찬란하게 펼쳐지는 도심 차량의 불빛이 한데 어우러져 석양부터 새벽까지 그림 같은 전경을 펼친다. 파크 클럽의 회원은 물론 스파 이용 고객 또는 객실 투숙객의 경우 수영장과 함께 피트니스 스튜디오와 사우나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깨끗하고 쾌적한 ‘그랜드 힐튼’= 서울에 있는 특1급 호텔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그랜드 힐튼 호텔 수영장은 실외를 제외한 실내 면적만 430여 평이다.

수영장 길이도 25M로 가장 길며 특별히 어린이만을 위한 전용 풀장도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와 동반하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

수영장에 들어서면 천정과 한쪽 벽면이 통유리로 되어있어 탁 트인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실내와 실외 수영장의 기분을 모두 느낄 수 있다. 또한 야외에도 썬베드가 마련되어 있어, 특히 여름에는 싱그러운 백련산을 바라보며 여름 태양 아래에서 일광욕을 즐길 수도 있다.

그랜드 힐튼 호텔 수영장은 고급스러운 내부 인테리어와, 수십 개의 흰색 썬베드가 깔끔하고 럭셔리한 느낌을 준다. 또한 오존 여과 관리 시스템(Ozone Filter System)을 통해 완벽한 청결 상태와 사계절 최적 온도를 유지하고 있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품격 있는 여가 시간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다.

◇통유리의 햇살을 느끼며 ‘리츠칼튼’= 호텔 리츠칼튼 서울의 4~5층에 위치한 수영장은 수준 높은 시설과 격조 높은 인테리어로 고객 건강 관리는 물론 휴식 및 사교의 공간으로서 최고의 장소가 된다. 특히, 외부 주차장으로부터 편리하게 들어올 수 있도록 특별하게 배려한 위치는 수영장과 연결이 용이하도록 설계했다.

실내에서 야외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채광에 유의하여 설계된 사계절용 실내 수영장은 전면 통유리창으로 스며드는 햇살로 도심 한가운데서 즐기는 따뜻한 여유를 선사한다.

수심 1.2 m, 길이 25m, 폭 9m(4개의 라인), 국제 규격의 메인풀과 스파풀, 그리고 편안한 휴식과 일광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테라스로 구성되어 있다. 수온은 28도, 실내 온도는 32도에서 34도로 유지되어 온몸으로 쾌적함을 만끽할 수 있다.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바베큐 뷔페
◇지중해의 낭만을 전하는 3색(色) ‘임피리얼 팰리스’=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는 이국적 정취를 느낄수 있는 야외수영장이 있다. 야자수와 고대 그리스 신전을 본떠 만든 기둥, 지중해 풍의 하얀 파라솔 아래 시원함을 더해주는 나무 테이블과 의자, 라운드 수영장으로 구성되어 신전 안의 정원에 와 있는 듯한 이국적 풍경을 자아낸다.

굳이 혼잡한 교통을 뚫고 교외까지 나갈 필요 없이 도심 속의 지중해 남부 휴양지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곳으로 적격이다. 겨울에는 야외수영장에서 진행되는 낭만이 무르익는 ‘풀사이드 바비큐 뷔페’ (주말 및 공휴일 18:00~22:00)가 인기다.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의 ‘풀사이드 바비큐 뷔페’는 주말 및 공휴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야외수영장에서 진행된다. 지중해 선상에서 석양을 바라보며 즐기는 바비큐 파티를 그대로 재현해 양갈비, 돼지갈비구이, 통 오징어 구이 등 16여종의 바비큐를 조리장이 직접 즉석에서 구워주어 맛과 동시에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그 외에 훈제연어, 장어요리, 샐러드와 카라멜 푸딩, 사과파이, 팥빙수 등 40여 종의 다양한 메뉴들을 맛볼 수 있다.

또 프라이빗한 사교의 장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의 ‘나이트 풀’은 월~목요일 저녁 7시부터 자정까지 야외수영장에서 진행한다. 빛으로 물든 야외수영장에서 프라이빗한 여름 파티를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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