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드림 파트너 콘서트’는 지난 5월 제1회 공연을 시작으로 이번 3회째 공연까지 어어지고 있으며 외환은행 거래 고객은 물론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공연으로 열리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이 시대의 가장 강렬한 현악 4중주단’으로 평가 받고 있는 ‘콰르텟 엑스’의 무대로 시작됐다. 피겨여왕 김연아의 쇼트프로그램 배경음악인 ‘죽음의 무도 (DANSE MACABRE)’ 와 대중들의 귀에 익숙한 ‘리베르탱고(LIBER TANGO)’ 등 현악기로 연주되는 클래식의 선율로 가을향기 가득한 10월의 밤을 수놓았다.
이어진 무대는 국내 최고의 오페라 앙상블 팀으로 인정받고 있는 ‘카르테 오페라단’이 국내 가곡과 오페라 나비부인의 ‘Chi sara, sara’ 등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였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Promise”에서 한인 최초로, 주역인 세례요한 역으로 캐스팅 되며 화제가 되었던 국제적인 팝페라 테너 강신주와 뉴욕 프라미스 극장의 예술감독을 역임하며 잘 알려진 소프라노 안수경의 무대로 꾸며졌다.
강신주, 안수경의 듀엣 곡 ‘Time to say good bye’로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였으며, 특히 절정의 가창력을 선보인 강신주의 솔로 무대에서는 국내 뮤지컬 이순신의 삽입곡인 ‘나를 태워라’와 뮤지컬 지킬앤 하이드의 삽입곡 ‘지금 이순간’으로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외환은행은 기업의 문화, 예술에 대한 지원을 뜻하는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마이 드림 파트너 콘서트를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고객과 시민들에게 문화적으로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는 외환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