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KT 결합상품은 불공정행위' 신고

입력 2010-09-27 14: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T는 지난 20일 방송통신위원회에 SK텔레콤을 상대로'이용자 이익저해 행위 및 이용약관 인가조건 위반'으로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방통위는 지난 14일 SK텔레콤이 신청한 'TB끼리 온가족 무료' 상품에 대해 '각 개별 상품별로 요금의 비중에 따라 정해진 금액을 할인하는 방식'으로 이용약관을 인가했으며 상품판매 및 광고시 주요내용을 이용자에게 명확히 알리고 요금고지서에 전체 할인액 및 개별서비스 할인액을 이용자가 알기 쉽게 명시하도록 인가조건을 부여했다.

이에 대해 KT는 SK텔레콤이 약관 인가 이후 "무선상품 이용회선수에 따라 유선상품 무료 및 공짜"를 적극 홍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방통위에 '이용자 이익저해 행위 및 이용약관 인가조건 위반'으로 신고서를 제출했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KT는 'TB끼리 온가족 무료' 출시와 관련, SK텔레콤이 무선시장의 지배력을 고착화하고 유선상품시장 경쟁을 제한했다며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행위 및 계열사에 대한 부당한 지원' 등을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지난 24일 신고했다.

KT는 방통위에는 SK텔레콤 재판매 대가 검증, 과징금, 시정명령 및 법위반 사실 공표 등 법적조치를, 공정위에는 유무선시장의 교란 및 경쟁제한성 확대방지를 위한 조사 및 시정조치를 각각 요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553,000
    • +5.55%
    • 이더리움
    • 4,458,000
    • +1.85%
    • 비트코인 캐시
    • 615,000
    • +1.91%
    • 리플
    • 816
    • -1.69%
    • 솔라나
    • 306,700
    • +8.3%
    • 에이다
    • 835
    • +1.09%
    • 이오스
    • 774
    • -1.28%
    • 트론
    • 231
    • +1.32%
    • 스텔라루멘
    • 15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000
    • -0.54%
    • 체인링크
    • 19,610
    • -1.95%
    • 샌드박스
    • 406
    • +1.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