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KBS2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 출연 중인 박민영이 뛰어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4일 오후 방송한 '성균관 스캔들'에서는 정약용(안내상 분)에게 여성임을 들킨 윤희(박민영 분)가 성균관에 남고 싶다고 선언하는 모습과 이를 위해 밤낮으로 훈련에 매진하는 그의 모습이 그려졌다.
스승인 약용(안내상 분)에게 정체를 들킨 윤희가 대사례에 자신을 걸었다. "계집의 몸으로 사내와 똑같이 겨룰 수 있다 보느냐?"는 약용의 말에 분개해 "해내면 제게 기회를 주실 것입니까?"라고 당돌하게 물었다.
이를 받아들인 정약용에게 윤희는"새로운 세상을 꿈꿀 수 있게 기회를 달라"며 비밀을 지켜달라고 부탁하고, 이에 정약용은 이번 대사례에서 장원을 해보라고 한다.
이에 윤희는 훈련에 훈련을 거듭하지만 쉽지만은 않다. 결국 선준(박유천 분)에게 도움을 청한 그는 고된 훈련을 이어간다.
박민영은 여성임에도 불구, 실력을 인정받기 위해 남성도 소화해 내기 힘든 훈련을 묵묵히 해내는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를 위해 다양한 표정연기를 선보이는 것에 시청자들은 호평을 쏟아내고 있는 것.
시청자들은 "박민영의 연기는 역시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 "재신과 윤희를 이어주면 안되나", "출연 배우들 모두 뛰어난 연기력을 지녔다"며 호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