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의 계절 가을, 외식업계 디저트 출시 봇물

입력 2010-09-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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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벨 초코딜라
커피의 계절이 돌아왔다. 몇 년 사이 커피의 가파른 성장과 더불어 커피에 곁들이기 좋은 달콤한 디저트 시장도 급격히 성장해 유통업계에서는 약 1000억원 시장으로 추산하고 있고 외식업계에서는 약 3000억원까지 내다보고 있다. 이런 급격한 성장에 따라 외식업계도 본격적으로 디저트 시장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타코벨은 이색적인 디저트 ‘초코딜라’, ‘스윗 토스타다’2종을 출시했다. 초코딜라는 갓 토스트된 토르티야 안에 달콤한 초콜렛 소스가 풍부하게 녹아 있는 제품이다. 바삭한 토르티야 칩 위에 파우더 설탕이 눈처럼 뿌려진 스윗 토스타다는 고객의 취향 따라 원하는 대로 초콜렛 또는 카라멜 소스를 뿌리거나 딥핑소스로 곁들여 먹을 수 있다. 특히 스윗 토스타다는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우면서도 바삭함은 그대로 살아 있는 제품이다.

미스터도넛은 '쿠키 크룰러'를 출시했다. 쿠키 크룰러는 둥근 꽈배기 형태의 독특한 모양과 쿠키와 같이 바삭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모양과 색깔 또한 가을철 낙엽을 연상시켜 먹는 즐거움을 더했다. 초코 쿠키크룰러, 커피 쿠키크룰러, 크런치 쿠키크룰러 등 3종류다. 미스터도넛은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21일까지 쿠키크룰러 패키지(10입) 구입 고객에게 아메리카노 커피 한 잔을 무료로 증정한다.

콜드스톤은 '핫스톤' 3종을 출시했다. `핫스톤`은 따뜻한 빵 위에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얹어 먹는 새로운 형태의 아이스크림이다. `카라멜 터틀 브라우니 썬데`, `스트로베리 크림치즈 페스트리`, `츄로 썬데` 3종류로 `카라멜 터틀 브라우니 썬데`는 따뜻하게 구워 낸 초콜릿 브라우니에 스위트 크림 아이스크림을 얹고 그 위를 휘핑크림과 카라멜, 초콜릿, 피칸으로 장식한 제품이다.

`스트로베리 크림치즈 페스트리`는 고소한 크림치즈 페스트리에 달콤한 치즈케이크 아이스크림을 얹고 휘핑크림과 슬라이스된 딸기, 슈거 파우더로 장식해 상큼함을 더했으며 `츄로 썬데`는 바삭하게 구워진 시나몬 향의 츄러스와 부드러운 스위트크림의 아이스크림에 휘핑크림과 카라멜로 토핑해 바삭한 식감과 강한 시나몬향이 강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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