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 로버츠(42)(데일리메일)
할리우드 스타 줄리아 로버츠(42)가 얼굴에 보톡스 시술을 거부해 주목받고 있다.
로버츠는 최근 미국 패션 잡지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아이들이 자연스로운 얼굴을 받아들이기를 원해 보톡스를 맞기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데일리메일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부터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랑콤의 모델로 발탁된 그는 "얼굴을 어려 보이게 가꾸는데 집착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면서 "여성들이 나이들어 보이면 안된다는 강박 관념에 사로잡힌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Eat Pray Love)'의 주연을 맡은 로버츠는 지난 2004년 카메라맨 대니 모더와 결혼해 현재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는 158주 동안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실화 소재의 소설을 스크린으로 옮긴 것으로 최근 페넬로페 크루즈와 결혼한 하비에르 바르뎀과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았다.
이 영화는 삶에 힘겨워하던 한 여자가 모든 것을 벗어던지고 무작정 떠난 여행기를 그렸으며 다음달 30일 국내에서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