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쩌둥 손자, 中 최연소 장군 등극

입력 2010-08-01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마오쩌둥(毛澤東) 전 중국 국가주석의 손자가 중국 인민해방군(PLA)의 최연소 장군이 됐다.

마오 전 주석의 유일한 손자인 마오신위(毛新宇.40) 군사과학원 전략연구부 부부장이 인민해방군 건군 83주년 기념일(1일)을 앞두고 육군 소장(少將)으로 진급했다고 홍콩의 명보(明報)가 1일 보도했다.

명보는 마오신위가 지난달 29일 쓰촨(四川)성 광위안(廣元)시에 위치한 소화고성(昭化古城)을 방문할 당시 소장 계급장이 달린 군복을 입은 사실이 지역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확인됐다고 전했다.

광위안시의 한 인터넷 사이트는 마오신위가 육군 소장 계급장이 달린 군복을 입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로써 1970년 1월생인 마오신위는 중국 인민해방군의 최연소 장군이자 최초의 1970년대생 장군이 됐다.

중국 언론들은 지난해 9월 마오신위가 소장으로 진급했다고 보도했으나 곧바로 오보로 판명됐다.

마오신위는 지난 3월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 자격으로 정협 개막식에 참석, 기자들에게 "과거 언론에 보도된 것과 달리 아직은 진급을 하지 않았다"면서 "오는 7월께 소장(少將) 계급장을 달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마오신위는 마오 전 주석의 차남인 마오안칭(毛岸靑)과 인민해방군 소장 출신의 사오화(邵華) 사이의 외아들로 태어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993,000
    • +8.7%
    • 이더리움
    • 4,609,000
    • +4.25%
    • 비트코인 캐시
    • 616,500
    • +0.33%
    • 리플
    • 827
    • -0.72%
    • 솔라나
    • 303,100
    • +4.73%
    • 에이다
    • 830
    • -3.82%
    • 이오스
    • 773
    • -6.64%
    • 트론
    • 231
    • +1.32%
    • 스텔라루멘
    • 155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750
    • +3.06%
    • 체인링크
    • 20,290
    • +1.05%
    • 샌드박스
    • 413
    • +1.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