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미가 열사병 증상을 호소해 경기도중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미교포 골프 선수 위성미(21.나이키골프)가 에비앙 마스터스골프대회 프로암 경기 도중 열사병 증상을 호소해 의사의 진료를 받았다고 AP통신이 22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또 위성미는 이날 경기에서 32℃가 넘는 높은 기온 아래 프로암 경기를 마친 뒤 불편한 기운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고 전했다.
대회 주최 측은 "실신을 할 정도의 심각한 상태는 아니었다"며 1라운드부터 정상적으로 경기에 참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성미는 신지애(22.미래에셋), 모건 프레셀(미국)과 함께 22일 오후 4시20분 1라운드를 시작한다.
한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유럽여자골프투어(LET)가 공동 개최하는 이 대회는 22일 프랑스 에비앙-르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에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