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맥, 리눅스, 파이어폭스, 사파리, 크롬 등 다양한 OSㆍ브라우저 사용자들도 인터넷 뱅킹 이용이 가능해진다.
유비쿼터스 보안 전문 기업 소프트포럼은 다양한 OSㆍ브라우저 지원 가능한 웹보안 솔루션인 XecureWeb(이하 제큐어웹)과 가상 키보드보안 솔루션인 TransKey(이하 트랜스키)를 우리은행 ‘오픈뱅킹’을 통해 금융권에 업계 최초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그 동안은 공인인증서를 활용한 본인 인증 및 거래 확인을 윈도우에서만 적용되는 시스템으로 운영돼 리눅스, 맥 등 타 운영체계 이용자는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어 불편함을 겪어왔다.
소프트포럼의 제큐어웹은 지난 2008년 1월 PKI를 기반으로 본인 인증 및 거래 확인을 가능하게 하는 웹보안 솔루션으로 행정안전부 통합민원창구 G4C, 대법원 인터넷 등기소, 국세청 등의 전자정부 서비스에 이미 구축된 바 있다.
이번에 우리은행의 ‘오픈뱅킹’에 웹보안 솔루션인 제큐어웹과 가상 키보드보안 솔루션인 트랜스키를 성공적으로 구축함으로써 맥, 리눅스, 파이어폭스, 사파리, 오페라, 크롬 등 다양한 OS·브라우저 사용자들의 인터넷 뱅킹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소프트포럼 SW사업본부 박원규 전무이사는 “우리은행 오픈뱅킹 구축을 통해 타 금융권을 이용하고 있는 다양한 OSㆍ브라우저 사용자들의 서비스 요청이 쇄도함에 따라 관련 솔루션 매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