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자사의 신작 RPG '펀치몬스터'의 공개서비스(이하 OBT)를 오는 14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펀치몬스터는 2010년 엔씨소프트 첫 신작이자 다양한 전투 패턴과 시스템으로 게임의 깊이를 더한 엔씨소프트의 새로운 RPG다.
개발 완료된 게임을 제공하는 데 그쳤던 기존 퍼블리싱 업체들의 수동적 서비스의 틀을 깨고 엔씨소프트가 개발에 직접 참여, 자체 개발력을 개발사와 공유했다고 엔씨소프트 측은 밝혔다.
엔씨소프트의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짧은 시간을 플레이 해도 높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RPG의 재미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뒀다.게임은 이미 지난 1월과 5월에 걸쳐 'PC방 게릴라 테스트', 'VIP 시사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 이번 OBT에서 게임 내 거점도시인 싸이클론하버의 전면 리뉴얼을 진행한다. 도시가 확장되고 필드 내 빠른 이동을 위해 NPC 가 새롭게 배치되며 지난 5월 실시된 VIP 시사회에서 많은 유저들이 건의했던 아이템 경매장이 추가돼 유저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도시 내 PvP지역이 추가돼 유저간 대결을 통해 컨트롤의 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새롭게 추가된 '쉐도우 던전'은 총 5층 규모로 각 층마다 다수의 정예 몬스터와 보스 몬스터가 집결해 유저들간의 파티를 통한 협동 플레이의 진수를 맛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엔씨소프트 사업2실 신민균 실장은 "게릴라 테스트 및 VIP 시사회를 통해 높아지고 까다로워진 유저들의 눈높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엔씨소프트의 새로운 RPG '펀치몬스터'에 대해 유저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