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감독과 의료진이 대상포진에 걸린 조용형의 상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원재 대표팀 미디어담당관은 "조용형이 어제 저녁 식사 후 왼쪽 등 부위에 피부 발진 및 통증을 호소했다. 하루 지나고 나서도 통증이 가시지 않아 오늘 오전 인근 병원에서 가서 검사를 받았는데 대상 포진으로 드러났다.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아 투약 중이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조용형은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
이원재 미디어담당관은 "대표팀 의무팀이 바로 한국의 대상포진 전문가와 통화해 치료계획을 세웠는데 하루, 이틀 정도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있었다. 다행히 초기에 발견돼 그리스와 남아공 월드컵 본선 첫 경기 출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다.
대상포진은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피로로 면역력이 떨어져 나타나는 바이러스성 피부 질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