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GM, 1분기 매출 315억달러 '흑자 전환'

입력 2010-05-18 08:43 수정 2010-05-18 09: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브(Saab) 매각으로 재무구조 개선

미국 GM은 17일(미국시각) 2010년 1분기에 매출 315억달러,영업이익 12억달러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사브(Saab) 브랜드 매각으로 인한 효과로 풀이된다. 지난 1분기 이자 및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은 17억 달러에 이른 것으로 밝혀졌다.

18일 GM대우에 따르면 GM 북미사업부문이 2010년 1분기에 이자 및 법인세 차감 전 12억 달러의 순이익을 실현해 2009년 4분기 34억 달러 순손실 대비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GM 유럽사업부문의 손실은 여전했으나 손실폭은 지난해 4분기보다 3억 달러가 줄어 5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GM 해외사업부문(GMIO; GM International Operations)도 이자 및 법인세 차감전 12억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해 지난해 4분기 5억 달러 순이익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

잉여현금흐름은 17억 달러였고 자본 지출 7억 달러를 적용한 후의 잉여 현금흐름은 10억 달러를 기록했다. GM은 1분기 말 현재 예치 자금을 포함, 357억 달러의 현금 및 유가증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GM대우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은 "한국의 GM대우는 분기별 실적을 발표하진 않지만 올해 1분기 좋은 실적을 거두었고 건전한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여전히 수행해야 할 많은 과제들이 놓여 있긴 하지만 GM대우는 나날이 더 강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리스크 털어낸 리플…'美 증시ㆍ비트코인' 하락에도 나 홀로 상승
  • 예금자보호한도 23년 만에 1억으로 상향…금융권 파장은?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14:4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827,000
    • -2.45%
    • 이더리움
    • 4,346,000
    • -5.17%
    • 비트코인 캐시
    • 591,500
    • -5.74%
    • 리플
    • 1,131
    • +14.13%
    • 솔라나
    • 295,700
    • -4.8%
    • 에이다
    • 836
    • +2.33%
    • 이오스
    • 812
    • +2.4%
    • 트론
    • 252
    • -1.56%
    • 스텔라루멘
    • 186
    • +5.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150
    • -1.85%
    • 체인링크
    • 18,550
    • -4.18%
    • 샌드박스
    • 389
    • -4.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