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 초청된 어린이들이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 격납고 안에서 항공체험을 하고 있다.(대한항공)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시철)은 한진그룹(회장 조양호)와 공동으로 김포공항 소음피해지역 및 태안유류피해지역 어린이들을 초청해 1박2일(13일~14일) 일정으로 공항 및 제주관광 체험행사를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공항공사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초청 어린이들이 김포ㆍ제주 공항체험 행사와 제주관광 투어를 함께 하면서 새로운 세계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도시와 농촌지역 어린이들 간의 우정을 돈돈히 하는 기회를 가지게 될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한국공항공사와 '08년도에 자매결연을 체결한 태안유류 피해지역 원북초등학교 방갈분교 전교생 16명과 대한항공에서 김포공항 소음피해지역 강서구 신월동 및 부천시 고강동 거주하는 어린이 18명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공항공사와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과 같은 어린이초청행사를 양사가 매년 공동으로 추진해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씩씩하게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