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계함 천안함 부상자 31명 국군수도병원 입원

입력 2010-03-28 11: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해 초계함 천안함 부상자 31명이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에 입원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발생 후 헬기를 통해 국군수도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정종욱 상사와 신은총 하사는 뇌출혈 증상을 보여 의료진이 뇌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했지만 큰 이상이 없다는 결과가 나왔고 나머지 부상자들도 경미한 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근심 어린 표정으로 병원을 찾았던 부상자 가족들도 다친 정도가 심하지 않을 것을 확인한 뒤 이날은 한결 편안해진 모습이었다.

환자 가족들 역시 머리와 어깨 등을 다쳤지만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입원환자 수가 전날 오전 도착한 6명에서 더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구조자 3분의 2에 달하는 31명이 이송된 점을 미뤄볼 때 일각에서는 부상자들이 신체적 치료보다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 등 정신적 치료를 위해 입원한 것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낳고 있다.

이에 대해 국군수도병원 측은 국방부에서 밝힌 내용 외에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675,000
    • +8.32%
    • 이더리움
    • 4,621,000
    • +4.78%
    • 비트코인 캐시
    • 617,500
    • +0.08%
    • 리플
    • 828
    • -1.19%
    • 솔라나
    • 307,200
    • +6.19%
    • 에이다
    • 832
    • -0.95%
    • 이오스
    • 776
    • -4.67%
    • 트론
    • 232
    • +1.31%
    • 스텔라루멘
    • 155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500
    • +1.08%
    • 체인링크
    • 20,370
    • +1.65%
    • 샌드박스
    • 414
    • +2.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