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강팀 킬러로 부활

입력 2010-03-22 08:30 수정 2010-03-2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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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리버풀전 골 기록

▲박지성(왼쪽)이 후반 15분 팀의 역전 헤딩골을 넣고 있다.(사진=스카이스포츠닷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이 시즌 막판 강팀 킬러로 부활했다.

21일(이하 현지시간) 맨유의 홈구장 올드 트래퍼드에서 펼쳐진 2009/201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리버풀전에서 박지성은 팀의 역전골이자 결승 헤딩골을 작렬시켰다.

올 시즌 3호 골이자 리그 2호 골이었다. 그는 시즌 첫 골을 지난 1월 31일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기록했다. 아스널과 리버풀은 영국축구 명문으로 맨유, 첼시와 함께 이른바 '빅4'로 불리우는 강팀들이다. 그는 두 팀을 상대로 골을 넣으며 '강팀 킬러'로 자리매김했다.

박지성은 시즌 초반 부상으로 인한 부진을 털고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며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것.

이제 남은 리그 경기는 8경기다. 다음달 3일 첼시와의 또 한 번의 '빅매치'가 기다리고 있다. 박지성은 첼시전에서도 공격 포인트를 추가할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리버풀을 2-1로 꺾은 맨유는 승점 69점으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아스널이 2위(67점), 한 경기를 덜 치른 첼시는 3위(65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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