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데이지'에서 정우성과 '눈눈이이'에서 차승원(사진=아이필름/태원엔터테인먼트)
배우 정우성과 차승원이 '아이리스' 시즌 2에 주연급으로 캐스팅 돼 한판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아이리스'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는 3일 "아이리스 시즌 2의 제목을 '아테나: 전쟁의 여신'으로 확정 지었다"고 밝히고 정우성과 차승원을 주연급으로 캐스팅했다고 전했다.
정우성은 '아이리스' 시즌 2에서 국가정보국 특수요원 '이정우' 역을 맡아 드라마 '1.5', '아스팔트 사나이' 이후 15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이정우는 자상한 외모에 강인함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뛰어난 액션을 선보이는 캐릭터다. 제작진은 "캐릭터와의 적합성을 고려하고, 화려한 액션신을 소화해낼 수 있는 배우를 물색한 결과 정우성이 가장 잘 맞는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캐스팅 배경을 설명했다.
차승원은 극중 정우성과 대결을 펼치는 테러단의 조직원 '손혁' 역을 맡아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제작진은 "187cm의 장신과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 차승원의 강도 높은 액션신과 진지한 감정연기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췄다.
한편, 드라마 '아이리스' 시즌2 제작진측은 정우성, 차승원 외에 십여 명의 주조연급 배우들을 섭외 중에 있으며 특히 여주인공을 두고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제작진은 "전쟁의 여신을 의미하는 제목답게 '아테나'와 가장 어울리는 이미지의 배우를 선별 중에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