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윤아, 2PM 택연, 2AM 조권의 가방 안이 방송을 통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패밀리가 떴다2'(이하 패떴2)에서는 '뉴패밀리 오리엔테이션' 코너에서 멤버들의 가방이 공개된 가운데 먼저 조권은 "속옷이 있어요"라며 쑥쓰러워 했다.
이에 지상렬은 조권의 가방을 들췄고, 그의 가방에는 속옷을 비롯한 약, 화장품 등 여러 가지 생필품들이 공개됐다.
특히 조권의 가방에서는 얼마 남지 않아 잘라진 BB크림 통이 발견돼 '알뜰돌'이라는 별명이 붙여지기도 했다.
조권의 BB크림을 본 김원희는 "내가 하나 줄게", 신봉선은 "아이돌도 이렇게 하는 구나, 진짜 나도 하나 줄게"라며 장난기 섞인 말을 하기도 했다.
이어 택연의 가방에서는 각종 모자에 이어 내복과 지갑이 공개됐다. 또 그의 지갑에는 현금 13,000원과 미국 유학 시절 면허증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윤아의 가방 속에는 분홍색 귀여운 인형과 책이 공개됐으며, 지상렬이 윤아에게 책의 이름을 거론하며 "윤아야 이거 책 내용이 뭐야?"라고 묻자 윤아는 "이거 아직 앞부분 밖에 안 읽어서.."라고 답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패떳2에는 탤런트 김원희, 윤상현, 개그맨 지상렬, 신봉선, 2PM 택연, 소녀시대 윤아, 2AM 조권이 출연한 패떳2 시청률 16.5%(AGB닐슨미디어리서치·전국시청률)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첫 스타트를 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