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4일, QOOK TV 라이브(실시간 IPTV 상품)가 지난해 11월 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 1개월 만에 100만 가입자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QOOK TV가 꾸준한 채널(86개)증대와 방대한 양의 VOD(9만여 편) 보유는 물론, 기존 방송과는 차별화된 양방향 콘텐츠 개발과 선택형(알라카르테) 상품 및 QOOK TV-스카이라이프와 같은 융함상품 출시로 사용자 선택권을 다양화했기 때문으로 KT는 분석했다.
실제로 QOOK TV는 지난 6월말 기준 22만8000명 이후 매월 약 12만8000명의 가입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KT는 이같은 가입자 상승에 힘입어 내년에는 국방IPTV 및 농수산IPTV와 같은 공공서비스 확대, 건강정보 서비스와 같은 양방향콘텐츠 제공으로 ‘IPTV No.1 QOOK TV’ 이미지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QOOK TV는 100만 고객 달성을 기념해 26~27일 오후 9시 용평스키장 특설무대에서 쥬얼리, 은지원, 아이비 등 20여 팀의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겨울특집 더 엠 스페셜‘콘서트를 연다.
아울러 24일부터 프랑스, 인도, 이탈리아 등 해외 10개국 흥행영화를 매주 1~2편씩 방영한다. 상영되는 영화들은 지난해부터 각 국가별 박스 오피스 5위 이내 작품을 엄선한 것으로 추가 이용 금액 없이 무료로 제공된다.
KT 홈고객부문 노태석 사장은 “QOOK TV 실시간 IPTV 100만 가입자 달성은 9만여 편의 풍부한 콘텐츠와 다양한 양방향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사랑 덕분”이라며 “내년에도 IPTV No.1의 위상에 맞는 콘텐츠와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