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12일 서흥캅셀에 대해 연말 기대수익률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제시했다.
김봉기 연구원은“주당 연말 배당금은 280원, 기대 배당수익률은 3.5%로 높은 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주가는 2009년 추정 EPS 1297원의 6.2배로 거래되고 있어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또한“서흥캅셀의 매출액은 독점적인 국내 시장지배력(하드캡슐 시장점유율 85%)과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제약산업 성장에 힘입어 2000~2008년 연평균 8.0%(내수 9.8%, 수출 5.3%) 성장해왔다”며 “2008~2012년 연평균 매출액은 7.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자회사인 베트남 생산법인의 실적 가시화로 지분법 이익 점진적으로 주가에 반영되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김 연구원은 내다봤다.
서흥캅셀은 지난 2006년 서흥베트남에 투자하기 시작해 2008년 10월 말에 하드공캡슐 공장을 준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