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오는 27일 보험회사 선임계리사의 윤리의식 고취를 위해 선임계리사 특별연수를 보험연수원과 공동으로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생명·손해보험 전체 선임계리사 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연수는 전(前) 호주보험계리사회 회장인 그레그 마틴(Greg Martin)을 초빙해 ▲주요국의 선임계리사 제도 및 역할 ▲직무수행과 윤리의식의 중요성 ▲사례연구 및 토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금감원은 현재 추진중인 보험료산출체계 개선, 국제회계기준(IFRS 4) 도입 등 보험환경 변화로 인해 선임계리사 역할이 보험계약자 보호 및 보험회사의 건전 경영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어 이번 특별연수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선임계리사는 보험회사 내에서 보험료 산출, 책임준비금, 계약자배당 등 보험계리에 관한 업무의 적정성을 최종 확인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