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SNCT, ‘항만 야드트랙터 EV 전환 충전서비스’ 본계약 체결

입력 2024-11-06 10: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S이링크-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5일, ‘항만 내 전동화장비 충전사업 협력’ 체결
태양광 발전-ESS 등 신재생에너지 융합형 전력 신사업도 공동 추진

▲김대근 LS이링크 대표(우측)와 정국위 SNCT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S)
▲김대근 LS이링크 대표(우측)와 정국위 SNCT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S)

LS이링크가 5일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이하 SNCT)과 ‘항만 내 전동화장비 충전사업 협력’에 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SNCT가 인천 신항에서 운영 중인 야드트랙터를 EV로 전환하는 파트너십이다. LS이링크는 EV전환 야드트랙터들에 대한 충전사업을 진행한다.

SNCT는 현재 항만 내 운영 중인 44대의 야드트랙터를 3년에 걸쳐 EV로 전환할 계획에 앞서, 이를 위한 충전 인프라를 LS이링크와 함께 올해 안에 구축할 예정이다.

LS이링크와 SNCT는 이번 본계약을 계기로 기존 디젤 야드트랙터를 EV로 대체해 항만 내 대기 오염 및 탄소 배출량을 대폭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양사는 향후 ESS,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융합형 전력 신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번 계약은 LS이링크가 EV 충전인프라 고객을 기존 운수 및 물류 회사에서 항만 시장으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항만에는 야드트랙터 뿐만 아니라 AGV(Automated Guided Vehicle), ALV(Automated Lifting Vehicle)등의 다양한 이송장치가 있어 향후 이 장치들의 전동화 및 충전 인프라 확장도 기대된다.

김대근 LS이링크 대표이사는 “LS이링크는 B2B에 특화된 충전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레퍼런스와 대용량 fleet(다수의 차량을 운영하는 사이트) 충전소 운영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항만 충전인프라 및 미래 모빌리티 시장까지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NCT 정국위 대표는 “친환경 항만 시스템 구축을 통해 항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며 “EV 야드트랙터 도입은 항만 산업의 디지털화 및 자동화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항만 내 작업 환경 개선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LS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박호산·유선·홍석천 등 故 송재림 추모행렬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주가 최저치...증권가선 “추가 하락 가능성 제한적”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美 정부효율부 로고 한가운데 등장한 도지코인…'머스크 테마' 광풍 분다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530,000
    • -2.2%
    • 이더리움
    • 4,494,000
    • -6.12%
    • 비트코인 캐시
    • 588,000
    • -9.95%
    • 리플
    • 937
    • +7.45%
    • 솔라나
    • 291,000
    • -6.88%
    • 에이다
    • 759
    • -13.75%
    • 이오스
    • 780
    • -4.76%
    • 트론
    • 253
    • +5.86%
    • 스텔라루멘
    • 179
    • +4.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350
    • -11.47%
    • 체인링크
    • 18,990
    • -10.13%
    • 샌드박스
    • 401
    • -1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