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문 방식 편리해지고 식자재, 배송 등 관리 용이··· 고객 경험 향상돼
- 자동화 솔루션 통해 오배송, 주문 누락, 입금 실수 최소화 可
- 고객 입맛, 음식 취향, 식단 종류별 맞춤 주문 자동화 시스템 구축
(주)캐리힐에프엔비(대표 신경미)가 주문 및 구독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며 오프라인 아파트 조식 사업 영역을 온라인으로 확장하는 디지털 전환에 성공했다. 업체는 사회공헌, ESG 경영, 전문성 등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공공·단체급식 및 공동주택 조식 서비스 등을 제공해왔다.
(주)캐리힐에프엔비는 이달 온라인 공식 주문몰의 문을 열었다.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업체는 고객이 도시락을 신청한 일자에 맞춰 사전에 식재료를 발주할 수 있으며, 배송지 주소 및 입금도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고객이 클릭 한 번으로 원하는 일자 별 식단을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도록 변경된 점은 고객 경험을 크게 향상할 전망이다. 개선된 시스템 기반 더 많은 주문 건을 처리할 수 있게 된 캐리힐 측은 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기존에 전단으로 홍보하고 포털사이트와 전화로 주문을 받은 내역을 수기로 관리해온 캐리힐은 푸드테크 AI 솔루션 도입 이후 10배의 효율을 체감한다는 입장이다. AI 시스템을 통해 담당자의 업무를 자동화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어 엑셀로 일일이 관리하던 복잡한 절차를 크게 간소화했다는 것이다. 특히 추가적인 인력 고용이나 별도의 자원 투입 없이 자동화 시스템만으로 고객 수를 훨씬 늘릴 수 있게 된 점이 핵심이다. 업체는 한 명의 고객을 응대하는 데 들이는 시간은 줄고, 주문을 받을 수 있는 아파트의 개수는 늘어나 영업 이익 증대에 효과가 났다고 밝혔다.
오배송, 주문 누락 등의 문제가 해결된 것도 큰 변화다. 전단 기반 전화 주문, 수기 관리 시 발생하던 오류가 자동화 시스템 도입 이후 개선됐다. 더 편리한 방식의 주문 방식을 원하던 아파트 주민들의 만족도도 올라갔다. 가족에게 아침 식사를 챙겨주기 위해 캐리힐 조식 서비스를 이용해왔다는 고객 A는 고객 만족 조사에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게 되어 서비스를 이용하는 빈도가 늘어났다”라고 답했다.
더불어 빅데이터 기반 개인화도 적용됐다. 푸드테크 전문기업 팜킷의 푸드큐 솔루션을 통해 방문 고객의 영양 상태와 취향을 분석하여 입맛에 맞는 음식을 큐레이션 한다. 이를 통해 수집된 고객 데이터는 추후 아파트 조식 신메뉴 개발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로써 고객에게 더 간편하고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면서 매출 증가는 물론 사업 효율성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신경미 대표는 “이번 디지털 전환은 캐리힐이 푸드테크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좋은 품질의 도시락과 급식 등 안전하고 정직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식문화를 추구하는 캐리힐만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이뤄가겠다”라고 밝혔다.
캐리힐의 아파트 조식 서비스는 사전에 신청한 아파트에 한해 제공 가능하며, 신청 문의는 전화 또는 캐리힐 공식 카카오톡 상담으로 요청하면 된다.
푸드테크 AI 솔루션 전문 기업 (주)팜킷은 캐리힐을 필두로 다양한 식품 기업에 주문, 배송 시스템 개발 및 고객 입맛 분석, 큐레이션 기능 구현과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다채로운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다. 식품 기업 대상 다양한 Food AI 솔루션은 카페 24, 고도몰 앱스토어에서 푸드큐 앱으로 간편하게 만나볼 수 있고, 팜킷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도입 상담도 상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