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삼성ㆍ 한국ㆍ굿모닝신한證 등급 평가 제외

입력 2009-07-02 10:34 수정 2009-07-0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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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증권사에 발송한 2분기 평가 결과 지난달 초 금융감독원으로 부터 삼성그룹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금융실명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기관경고를 받은 삼성증권과 기관주의를 받은 한투증권, 굿모닝신한증권은 평가에서 제외됐다.

이번 평가에선 키움증권, 동양종금증권, 현대증권, 대신증권이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대우, 우리, 하나대투, 도이치, 하이투자증권이 A등급을 얻었고 미래에셋, 신영, NH투자, 다이와, 메리츠, 메릴린치증권이 B등급을 획득했다. 동부, 교보, 유진, LIG투자, 푸르덴셜, 씨티, KB투자증권은 C등급을 받았다. 이 외에 온라인 거래 증권사로는 리딩과 부국, 비엔지, 토러스, 흥국증권이 선정됐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매분기마다 증권사 평가를 통해 상위 22개사를 거래증권사로 선정한다. 평가 순서대로 S등급, A등급, B등급, C등급을 부여해 등급에 따라 주식 거래 물량을 차등 배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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