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10%프리미엄초단기옵션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600억 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이 ETF의 순자산은 630억 원이다. 21일 상장한 해당 ETF는 7영업일 만에 순자산 600억 원을 넘어섰다.
TIGER 미국S&P500+10%프리미엄초단기옵션 ETF는 개인투자자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상장일에만 231억 원의 개인투자자 자금이 몰렸다. 전날 기준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456억 원이다.
TIGER 미국S&P500+10%프리미엄초단기옵션 ETF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에 투자하며 적정한 월배당 지급을 목표로 하는 월배당 커버드콜 ETF다.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와 달리 옵션 매도 비중을 평균 10% 수준으로 낮추고, S&P500 지수 상승 참여 비중을 높였다. 이를 통해 S&P500지수 수익률에 근접하면서도 매월 높은 수준의 배당을 추구한다.
전날 기준 ‘TIGER 미국S&P500+10%프리미엄초단기옵션 ETF’ 기초지수의 일간 S&P500 지수 상승 참여율은 90% 이상이다. 상승 참여율이란 지수가 하락한 날을 제외하고 일간 S&P500 지수 성과 대비 해당 ETF 기초지수의 성과를 의미한다. 참여율이 높을수록 S&P500 지수 투자에 근접한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김수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만기가 짧은 옵션을 자주 매도하는 초단기옵션을 활용하면 옵션을 소량만 매도해도 높은 수준의 인컴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TIGER 미국S&P500+10%프리미엄초단기옵션 ETF는 옵션 매도 비중을 혁신적으로 줄여 S&P500 지수 상승에 최대한 투자하면서 높은 수준의 월배당금까지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최적화된 상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10%프리미엄초단기옵션 ETF 순자산 600억 원 돌파를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 달 12일까지 해당 ETF를 매수한 후 인증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