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민관합동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지원 콘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신한은행과 공동으로 ‘민·관 합동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지원 콘퍼런스(베트남)’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이 공동으로 마련한 첫 행사로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수요가 많은 베트남을 제1회 주제 국가로 선정해 진행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코트라 등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공공기관과 신한은행을 포함한 법무·회계법인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기관이 참여했으며, 기관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베트남 현지 시장·경제 동향, 베트남 진출 관련 법률·회계·금융·투자 분야 정보제공 설명회와 기관별 부스를 통한 1대 1 상담회가 진행됐다.
또 이번 행사에는 주한베트남대사관이 참여해 베트남 진출 기업을 위한 베트남 정부의 지원 사항을 안내했다. 주호치민총영사관도 재외공관 중소벤처기업 지원내용과 향후 운영할 ‘주호치민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 협의체’에 대해 설명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베트남은 우리 중소기업 수출 3위 국가로서 중소기업 수출액의 약 9.4%를 차지하는 주력 시장”이라며 “중기부는 오늘 행사와 같은 민·관 공동 글로벌 진출 지원 콘퍼런스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다양한 기관에 흩어진 지원기능을 한데 엮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