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 휴대품신고서 작성의무 폐지 1년…3.7억 예산 절감

입력 2024-05-08 13: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관세청, 여행자 통관 규제 혁신으로 입국·납세 편의 제고

▲근로자의날과 어린이날 연휴를 포함한 엿새간 인천공항 해외 여행객 수가 112만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1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엿새간(5월 1일~6일)의 연휴기간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를 오가는 여객수는 112만821명으로 예상했다. 일평균 여객수는 18만6803명으로 추석연휴기간(18만575명)과 비교해 3.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기간 승객이 가장 많은 날은 마지막 날인 6일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근로자의날과 어린이날 연휴를 포함한 엿새간 인천공항 해외 여행객 수가 112만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1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엿새간(5월 1일~6일)의 연휴기간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를 오가는 여객수는 112만821명으로 예상했다. 일평균 여객수는 18만6803명으로 추석연휴기간(18만575명)과 비교해 3.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기간 승객이 가장 많은 날은 마지막 날인 6일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작성의무가 작년 5월 폐지된 이후 1년 간 3339만 명의 입국자 편의가 증진되고, 3억7000만 원의 예산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그동안 여행자 통관 규제 혁신을 추진한 결과 이러한 성과를 냈다고 8일 밝혔다.

해외 여행자의 입국 및 납세 편의 제고 및 외국인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관련 규제 개선으로는 △신고할 물품이 없는 여행자의 휴대품 신고서 작성의무 폐지(작년 5월) △여행자 세관신고 앱(App) 개선ㆍ모바일 세관신고 확대 및 납부 시스템 구축(작년 8월) △향수 면세범위 60ml에서 100ml 확대(올해 1월) 등을 꼽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작년 5월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작성의무 폐지 이후 지난달까지 입국한 여행자 약 3379만 명 중 약 3339만 명(98.8%)의 신고서 작성에 드는 시간이 167만 시간 단축되고, 종이 신고서 제작 예산 3억7000만 원이 절감됐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또한 모바일 세관신고 확대 및 모바일 관세납부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과세통관 소요시간을 대폭 단축(기존 10분 → 3분)했다.

향수 면세범위 확대의 경우 소비자 선택권이 확대되고, 구매제약이 제거되는 등 향수 구매 편의 증진 및 면세업계 활성화에 기여했다.

관세청은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주류 면세 한도도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569,000
    • +3.97%
    • 이더리움
    • 4,451,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608,000
    • +1.76%
    • 리플
    • 817
    • +0.49%
    • 솔라나
    • 295,800
    • +3.57%
    • 에이다
    • 822
    • +1.36%
    • 이오스
    • 779
    • +5.27%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3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500
    • +1.83%
    • 체인링크
    • 19,560
    • -2.78%
    • 샌드박스
    • 407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