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ㆍ日ㆍ필리핀 3국 정상회담 나서
중국의 공세적 행동에 "심각한 우려"
▲미ㆍ일ㆍ필리핀 정상이 미국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에 나섰다. 3국 정상은 남중국해에서 벌어지고 있는 중국의 공세적 행동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미국과 일본, 필리핀이 정상회의를 열고 남중국해에서 벌어지고 있는 중국의 공세적 행동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11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첫 3자 정상회의를 갖고 남중국해에서 중국이 보이는 공세적 행동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3자 정상회의를 연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보이는 "위험하고 공격적인" 행동들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세 정상은 또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국방 및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같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