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주총서 5대 1 액면분할 안건 승인

입력 2024-03-29 10: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8일 정기 주주총회 개최

▲28일 충북 오창에서 열린 에코프로 주주총회에서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가 발언 중이다. (사진제공=에코프로)
▲28일 충북 오창에서 열린 에코프로 주주총회에서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가 발언 중이다. (사진제공=에코프로)

에코프로는 28일 충북 오창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식을 5분의 1로 액면분할하는 내용의 정관 일부 변경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액면분할은 무상증자와 같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고가의 주식을 액면분할해 소액 투자자들도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주주 친화 정책으로 꼽힌다.

에코프로는 내달 9일부터 24일까지 매매 거래를 정지하고 25일 액면 분할된 형태로 거래가 재개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추후 배당 결정의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간배당 제도를 정관상에 추가하는 내용의 안건도 승인됐다. 라인 증설 등 투자를 확대를 통한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게 굳히는 한편, 장기적으로 배당도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이날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기술 차별화 가속화 및 고객 다변화를 추진하겠다"며 "하이니켈 기술 차별화를 확대하고, 연내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파일럿 라인 구축을 통해 고객 다변화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원가가 약 30%가량 절감된 포항캠퍼스의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 버전 2’를 구축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 대표는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 버전 2는 환경 사업을 담당하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친환경 기술력을 접목해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원가를 대폭 절감해 부가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친환경적 양극소재 생산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송 대표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시장을 리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개인 주주 및 시장과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69,000
    • +3.96%
    • 이더리움
    • 4,428,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607,500
    • -1.14%
    • 리플
    • 813
    • -3.1%
    • 솔라나
    • 303,800
    • +6.63%
    • 에이다
    • 834
    • -3.14%
    • 이오스
    • 775
    • -3.13%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600
    • -2.94%
    • 체인링크
    • 19,560
    • -3.79%
    • 샌드박스
    • 406
    • +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