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튜브 채널 ‘에버랜드’ 커뮤니티 캡처)
푸바오가 다음달 3일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향한다.
유튜브 채널 에버랜드는 27일 커뮤니티 공지를 통해 푸바오 중국 반환 일정을 공개했다. 이달 3일부터 검역 절차에 들어간 푸바오는 한 달간의 검역 기간 후 다음 달 3일 쓰촨성에 있는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 워룽 선수핑 기지로 이동한다.
에버랜드 측은 “푸바오는 4월 3일 에버랜드를 떠나 중국으로 향한다”라며 “긴 여행을 떠나는 푸바오를 함께 배웅하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전 10시 40분 푸바오를 태운 차량이 판다월드를 출발한 계획”이라며 “비록 푸바오와 직접 만날 수 없지만, 우리의 영원한 아기 판다의 새로운 시작점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공지대로 푸바오는 이날 에버랜드를 출발해 인천국제공항까지 반도체 수송에 이용되는 특수 무진동차로 이동하며, 전세기를 타고 중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푸바오를 직접 대면할 수는 없지만 판다월드 사육사들이 장미원에서 대표로 간단한 인사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강철원 사육사는 이 전세기에 함께 탑승해 푸바오의 이동을 지원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출처=에버랜드 블로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