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캡처
1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4회에서는 백현우(김수현)가 아내 홍해인(김지원)을 향해 요동치는 마음으로 인해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내의 무심한 손길에 가슴이 뛰고 아픈 홍해인을 걱정하는 등 달라진 백현우의 감정은 부부 사이의 변화된 온도를 체감케 했다.
tvN 주말드라마가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3월 종영한 ‘일타 스캔들’(17%) 이후 1년 만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높은 화제성도 기록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4일부터 10일까지 TV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 189편에 대한 검색 2242만 건을 조사한 결과 223만 건이 ‘눈물의 여왕’ 관련으로 가장 많았다.
‘눈물의 여왕’은 재벌가 3세인 홍해인(김지원 분)과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남자 백현우(김수현 분) 부부의 이야기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예전의 온도를 되찾아가고 있는 백현우, 홍해인 부부의 이야기로 회를 거듭할수록 몰입감을 더하고 있다.